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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avel)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기-출발편 2번째 숙소인 페니슐라 리조트 내 수영장 여름휴가를 모아 인도네시아 발리여행을 다녀왔다 발리는 4~10월 건기 11월 부터 우기로 접어든다는데, 우린 비 한방울 맞지않았고 날씨가 정말 좋았다... 10월 26일~11월 3일(공식 휴가기간) 3일~6일(롬복섬 린자니 화산폭발로 공항폐쇄) 모두 합치면 11일 정도를 우연찮게 다녀왔다 지금에서야 얘기지만 출국하려고 발리 공항에 갔을때 공항폐쇄 라는 얘기를 듣고 정말 암담했다...방송이나 영화에서 보는 일이 나에게 일어나다니....ㅠㅠ(정말 화산때문에 발리 다시는 가고 싶지않다) 발리 공항에서 새벽1시쯤 나와 택시기사들의 호객행위와 가격협상을 해가며 5성급 호텔에서 여관방으로 다운그레이드된 숙소는 정말 짜증이 났다. 언제 풀릴지 모를 공항을 뒤로 한채 의지할곳이.. 더보기
속초 설악워터피아 10배 즐기기 7월 15~17일 속초에 놀러가 워터피아를 이용했다. 처음가는 워터파크 이다보니 뭘 준비해 가야할지 몰라 비치수영복 실내수영복 다 챙겨갔고, 수영하다가 중간 중간에 먹을 간식 바나나 빵 음료 등등 몽땅 쑤셔넣어 한보따리 가방메고 매표소로 갔다. 나같이 큰가방 들고 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6.25 피난 가는듯한 모양새가 영~ 촌스러웠지만..일단 들어가 판단하기로 했다. 매표소에서 가격표를 보니 종일권이 73000원이나 했다~ 헉 뭐가이리 비싸..... 사실 제휴 카드 본인할인 40%에 동반가족 2명은 20%로 할인 받으려고 갔는데 넘 비싸서......나름 우리끼리 일행이 아닌것처럼 각자 떨어져 따로 따로 티켓을 구매하면 3명모두 각각 40%씩 할인 받을 수 있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데......매표소 아.. 더보기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보낸 휴가 여름휴가는 물건너 다니다가 오랜만에 국내 휴가지 설악 한화리조트로 결정했다. 가장큰 이유는 꼬맹이가 너무 어려서 번잡한 여행을 피한것이지만 지나고보니 그게 그거였다.^^ 설악에서 2박3일 포항에서 2박3일을 보내는 코스였다. 특히 설악워터피아가 가장 중요한포인트였지만 여건이 맞지않아 다음으로 미루었다. 지인들을 더 포함시키려했지만 차가 작아 더이상 승차할 수 없는 지경이였고 꼬맹이 짐만 절반이상이였기때문에 그냥 조촐히 세 식구만 떠났다. 하남에서 출발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44번 46번 국도(거의 고속도로급)를 거치니 속초가 이렇게 가깝게 느껴질수가 없었다. 거의 넉넉잡아 2시간 반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정도였다. 더보기
베트남 다녀오기_첫째날 2008년 8월 30일 금요일 이번여름 휴가는 베트남으로 정해졌다. 떠나기전 몇달 몇일 정도까진 아무 느낌없다가 이틀 남겨두고 갑자기 마음이 붕~ 떠버렸다. 어찌나 신나던지 인터넷의 베트남관련 정보를 몽창 긁어 모았고, 기본적인 베트남어 구사를 위해 급하게 벼락치기 공부까지 했다. 이번 여행의 인원은 총 5명 사전에 달러(S)와 베트남동(VND)으로 환전하고 금요일밤에 하남시로 모두 모였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하는것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것보다 저렴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음날 아침 6시쯤 일어나 대충 짐챙기고 공항으로 떠났다. 2008년 8월 31일 토요일 오는 도중에 일행중 한명이 급성설사로 인해 도중에 차를 멈추기도하고, 항공권 프린트를을 빠뜨리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우린 무사히 베트남 항공기(V.. 더보기
베트남 다녀오기_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숙소에서 가방을 꾸려 체크아웃 한후 구찌터널 탐방에 나섰다. 베낭은 리멤버호텔에 맡겨놓고 투어버스를 타고 구찌터널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여행자거리의 여러 호텔앞을 쏘다니며 타국여행자들을 모두 싣고 호치민 시내를 빠져나가는데만해도 시간이 어마하게 들었다. 무엇보다 그놈의 오토바이들때문에 차가 제대로 진행할 수 가 없을지경이였다. 한참을 달리더니 수공예품파는곳에 들러 자기네 물건도 팔겸 화장실도 들를겸 모든 여행자버스가 들렀다가는 코스다. 꾸지터널이있는곳에 도착. 티켓(8만동x5명=40만동)을 끊고 현지가이드의 영어 설명을 들으며 부비트랩, 벙커, 참호등등을 두루두루 들러보았다. 그러다 덥고 습하고 땀나는것 빼고는 특이하게 흥미끄는건 없었다. 일행들은 군대에서 봤던것들이라며 지루해 했다.. 더보기
태국에서 앙코르와트까지-04 둘째 날(06.11.02)---03 사원을 둘러보고 세계에서 제일 큰 와상이 있다는 왓포로 이동했다. 더위에 뚝뚝이를 탈까도 생각했는데 워낙 비싸게 받아서 재미로 한두번은 타 보겠지만 차라리 걷는 편이 더 낫다 왓포로 이동하는길...후덥지근하다... 최고의 와상이다....... 이렇게 큰건 처음본다..... 더보기
태국에서 앙코르와트까지-03 둘째 날(06.11.02)---02 태국의 궁안이 너무 넓어서 쉽게 피로해졌다. 지금 생각 해보면 앙코르와트에 비하면 별로 넓지 않은 범위인데도 오히려 태국의 왕궁 관람은 쉽게 지치는 것 같았다 근위병인듯 한데 땃땃한 햇살아래 부동자세로 서있는 모습이 안쓰럽기 까지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서서 잠을 자고 있는게 아닌가...ㅋㅋㅋ 넘 웃겨서 옆에서 사진 한컷 찍는데도 눈뜨지 않고 자고 있었다 문을열면 동화나라가 펼쳐 질것 만 같은 이 문은 빛깔과 디자인이 예쁘다.. 사진 찍지 말라고 했는데 하여간 한국사람들은 그러면 더 찍는다니깐요...^^ 태국의 국왕이 실제 살고 있는 곳이라더군요...멀리서만 바라보고 왔습니다. 금종이를 사서 불상에 붙이면서 소원을 비는 곳입니다. 궁내에 앙코르와트사원이 미니어처로 재현 되.. 더보기
태국에서 앙코르와트까지-02 둘째 날(06.11.02) 오전중에 태국의 사원들을 둘러 보아야겠기에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침을 아메리칸식으로떼웠다. 배가 고파서 맛나게 먹었다. 한국여행사에 들러 앙코르와트 가는 차편과 돌아와 구경할수 있는 일일 투어 신청 우린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 사원으로 걸어 갔다. 태국의 거리는 생각보다 깨끗했다. 사람들이 낯선 우리를 두리번 거리며 처다보길래 애써 시선을 무시한 채 걸음만 빨리 옮겼다. 에머랄드사원 입구에 도착하니 들어가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비했다. 손님이 많은곳에 의례 장사꾼들이 많듯 각가지 나라의 말들을 어디서 줏어 익혔는지 그나라 사람들의 언어로 연신 외쳐댔다. 우리에겐 양산! 안뇽하쎄요! 그러면서 물건을 드리댔다. 사원으로 들어가면 맨처음 복장 단속을한다. 슬리퍼를.. 더보기
태국에서 앙코르와트까지-01 첫째 날(06.11.01) 여행 떠나기전날 밤 소풍을 앞둔 어린애처럼 잠을 설쳤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레임일까 아님 두려움 일까 오랜만에 가는 국제노선이라 집에서 일찌감치 떠났다꾸린짐과, 출발전 집앞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원주민들 인천공항에 4시간 전에 도착해서 놀다가 타이항공 TG 657편에 몸을 실었다. 타이 항공승무원이 친절했지만, 역시나 이코노미클래스는 잠자기 불편했다. 인천공항에서 필요한 돈도 찾고 환전도 하고 타이항공기내에서 제공하는 모포로 빛을 가린 영이... 얼굴에 과자로 장난 !ㅋㅋ 6시간정도를 날아 방콕의 신공항 쑤완나품에 새벽 3시쯤 도착했다. 쑤완나품공항은 개항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멋드러지게 만들어놓았다. 도착전에 기내에서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수속을 밟았다. 태국출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