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writing)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
콩기름
2010. 6. 18. 15:10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에 앉아 멍하니 건너편 광고를 보고있는데..... 눈에 띄는 글귀가 있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에서 하는 '우리아이 행복 수기공모전' 소개 광고였다.
헌데...그 글귀를 읽으면서 내 맘을 어찌도 저렇게 완벽하게 콕 찝었노.....딱! 내 얘기였다.
순간 내 아이얼굴이 스처지나가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다............
어쩌면 전혀 몰랐을 이 느낌............
세상에 감사하고 신께 감사하고 모두에게 감사한다
그 녀석 없인 이제 생각할 수 없는 삶..
그저 내게 온것만으로 고맙고 감사할뿐이다.
그러니 바라는게 있겠는가.....바라면 안되겠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