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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6.25전쟁사 낙동강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만난 책 '낙동강' 처음엔 낙동강 전선의 요약정리편인줄 알고....관심 밖에 두었다가 회사 선배가 구해줘 다 읽게된 책이다. 6.25 관련 서적을 몇권 안봤지만 이렇게 까지 디테일하게 묘사된 전쟁사는 처음만났고 1권을 읽을때 부터 눈을 뗄수가 없었다. 저자는 낙동강 전선에서 1사단 학도병으로 참전하면서 겪고 본 참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막대한 자료와 인터뷰 등을 통한 실증적 자료에 입각해 각전선의 흐름을 아주 훌륭하고 디테일하게 기록하고있다. 인천상륙작전을 기점으로 낙동강 전선을 돌파해 북으로 반격해 가는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 지어진 아쉬움은 있지만 기존의 한국전쟁사료들을 일일히 비교 대조 분석 기록했으며 마치 6.25전쟁 백과사전같은 느낌마져 들게 하는 귀중한 책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 더보기
백선엽 예비역 장군의 6.25 회고록 '군과나' 한국전쟁관련 책을 뒤지다가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을 발견했다. 이번이 세번째 출판이라는데그 동안 한번도 접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니 나도 참 게을렀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펼치면 6.25 전쟁 개전부터 휴전까지 야전지휘관으로써 전장을 누비며 몸소 경험했던 사실이 영화로 보는듯 눈앞에 펼쳐진다. 어쩌면 현장에 있었기에 더욱더 화약냄새나는 생생한 기록이 묻어있는지도 모른다. 당시 1사단장이였던 백장군은 서부전선에서 북한군을 저지못하고 중부전선과 같이 붕괴되어 서울로 밀려들어갔다. 그나마 탈출할수있는 인도교또한 서둘러 폭파되는바람에 민간피난민은 물론 후퇴해 전열을 가다듬어야할 국군마저 강북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고, 군인들은 장비를 모두 버리고 구사일생으로 각자 소개해 한강 남쪽에서 집결한다. 전쟁이발발하면서 사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