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선엽 예비역 장군의 6.25 회고록 '군과나' 한국전쟁관련 책을 뒤지다가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을 발견했다. 이번이 세번째 출판이라는데그 동안 한번도 접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니 나도 참 게을렀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펼치면 6.25 전쟁 개전부터 휴전까지 야전지휘관으로써 전장을 누비며 몸소 경험했던 사실이 영화로 보는듯 눈앞에 펼쳐진다. 어쩌면 현장에 있었기에 더욱더 화약냄새나는 생생한 기록이 묻어있는지도 모른다. 당시 1사단장이였던 백장군은 서부전선에서 북한군을 저지못하고 중부전선과 같이 붕괴되어 서울로 밀려들어갔다. 그나마 탈출할수있는 인도교또한 서둘러 폭파되는바람에 민간피난민은 물론 후퇴해 전열을 가다듬어야할 국군마저 강북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고, 군인들은 장비를 모두 버리고 구사일생으로 각자 소개해 한강 남쪽에서 집결한다. 전쟁이발발하면서 사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