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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

나의 두번째 애마 기아차 모닝

오랫동안 타고 다니던 엑센트가 드디어 멈춰 섰다.
그동안 정도 많이 들고 나의 든든한 벗이였는데 ....
얼마전부터 새차 산다는 얘기를 들었는지 삐졌는지  이놈이 멈춰 서 버렸다
수리비도 많이 나오고  20만km에 육박해서... 안전을 생각해 바꿨다

프라이드도 사고 싶고, 소나타도 사고 싶었는데, 고심고심 하던중에 아직은 조금 젊고
아이가 없으니 작은차를 구입했다.

총평:


맘에 든것 :

연비가 좋다  (요즘은 주유시 3만원만 넣어도 가득찬다)--기름통이 작아서 그렇긴 하지만..ㅋ --> 점점 타다보니
연비가 만만치 않음 ㅠㅠ
주차가 편하다--아무래도 차가 작으니 아무데나 꼭 끼워 넣으면 안성맞춤
시내주행---과속을 낼수 없어서 좋고, 주차하기 좋아서 좋고
각종 편의장치---이거 아주아주 맘에 든다  수납공간도 많고, 열선시트, 컵홀더, 등등 젤 맘에 든다 ㅋ
딱지--밟아도 속도가 팍팍 나오는게 아니니 무인카메라에 걸릴 염려가 없음...(예전엔 딱지 많이 날라옴)
앞좌석은 그래도 생각보다 넓고 편하다..(뒷자린 생각하지 말자! 괴롭다)


아쉬운것 :


자동차 마력(힘)---달리다 보면 뒤에 뭐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자꾸 뒤돌아 보게된다(ㅜㅜ)
오르막길-- 이때가 대략 난감...힘이 많이 딸려 우측차선으로 꼭 붙어서 가야지 그렇치 않으면 뒷차에게 미안함.
승차감-- 구덩이나 움푹 푀인곳을 지날때면 충격이 척추에 그대로 전달된다.  혹자는 " 야! 바퀴에 바람이 없냐?
라고 묻기 까지 한다 ㅠㅠ(나는 휠이 커서  그렇다고 변명한다)
지방뛸때--왠만하면  집에 있는게 좋다.  컨디션 진짜진짜 좋은날 지방에 한번 다녀오자  다음날 하루 쉬어야한다
(회사에 바로 출근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