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롬멜의 나는 탁상위의 전략은 믿지 않는다 '사막의 여우' 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2차대전의 명장 에르빈 롬멜일 것이다. 롬멜의 리더십이 제법 많이 노출됐을 걸로 생각해 책을 읽어봤지만 그닥 좋은 내용은 많이 못 건졌다. 2차대전을 중심으로 그가 참전했던 전투들을 시대순으로 나열하며 그의 순간적인 판단과 지휘솜씨를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지만 그의 인간적인 감성이나 고뇌 그리고 솔직한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었던 나는 아쉬움이 많았다. 대전 발발후 프랑스로 밀고들어간 히틀러는 어설픈 동맹국 이탈리아가 아프리카를 잘못 건드려 영국에 밀리자 하는 수 없이 북아프리카로 충직한 심복 롬멜 장군을 급파한다. 늘 그렇듯 영국은 느슨해진 병력으로 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군을 몰아낸 승리의 안도감을 맘껏 즐기기도 전에 롬멜에게 쏘여 혼쭐이 난다. 북아프리카 사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