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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book)

미드웨이1942를 읽고

2차세계대전 추축군은  대표적으로 독일군과 일본군이된다.   이탈리아도 있지만 정통으로 치지 않겠다. 이탈리아군은 이렇다할 전과나 실적없이 일만 벌이다가 배신하게 되니...

대전은 크게 유럽전선과 태평양전선으로 나뉠 수 있는데..  유럽전선에서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6군을 잃으면서 패배하기 시작하고,  태평양전선의 일본은  미드웨이 해전에 대패하면서  연합함대의 제일 중요한 핵인
항공모함을 4대나 잃게 되면서 제기불능에 빠져  패망의 길을 걷게된다.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일본의 진주만 공습은 모르는이가 없지만  미드웨이 해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분은
많지 않으리라본다.

이책을 읽으면서  전쟁의 승패는 지휘관의 명석한 두뇌와 순간적 판단력 또한 중요하지만  정확한 정보수집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단 사실이다.

일본군은 진주만 공습 후 전선의 확대와 미국의 해군전력을 끌여들여 박살냄으로써  미국서부지역의 본토 상륙까지 염두해두고 미드웨이 점령계획을 세워나가지만, 미국의 정보부는 이사실을  모두알고있었고  적시적소에
유능한 지휘부를 구성해  정찰기와 통신감청을 통해 얻은 정확한  정보와 상황판단을 바탕으로 작전을 전개함으로써 일본의 공격을 피하면서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미드웨이 해전을 승리로 이끌어낸다.

일본의 판단미숙과 지휘부의 멍청함을 그대로 보여준 작전이였으며, 그것은 고스란히 현장의 유능한 전선지휘관들의 희생을 강요했고  말그대로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최정예 항모와 함께 수장되었다.

전쟁이 모두 그렇지만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투에서 지휘부의 순간적인 판단 오류로 인해 전세가 뒤바뀌는걸
미드웨이 해전에서도 발견된다.  그만큼  풍부한 경험과 지속적인 정보수집과 과감한 결단력만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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