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군

롬멜의 나는 탁상위의 전략은 믿지 않는다 '사막의 여우' 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2차대전의 명장 에르빈 롬멜일 것이다. 롬멜의 리더십이 제법 많이 노출됐을 걸로 생각해 책을 읽어봤지만 그닥 좋은 내용은 많이 못 건졌다. 2차대전을 중심으로 그가 참전했던 전투들을 시대순으로 나열하며 그의 순간적인 판단과 지휘솜씨를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지만 그의 인간적인 감성이나 고뇌 그리고 솔직한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었던 나는 아쉬움이 많았다. 대전 발발후 프랑스로 밀고들어간 히틀러는 어설픈 동맹국 이탈리아가 아프리카를 잘못 건드려 영국에 밀리자 하는 수 없이 북아프리카로 충직한 심복 롬멜 장군을 급파한다. 늘 그렇듯 영국은 느슨해진 병력으로 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군을 몰아낸 승리의 안도감을 맘껏 즐기기도 전에 롬멜에게 쏘여 혼쭐이 난다. 북아프리카 사막.. 더보기
전선에서 크리스마스를 맞는 독일군 겨울은 춥고 고통스럽습니다.... 동부전선의 그들을 느껴봅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더보기
여기들어오는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스탈린그라드) 제목부터 풍겨나는 뉘양스가 심상치 않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나오는 마지막 문구: 여기 들어오는자, 모든희망을 버려라! 2차대전 관련서적을 뒤지던 중 발견한 이책은 일반인들이 보기엔 좀 딱딱하고 두꺼울지 몰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혀 졌으리라 본다. 책은 바바롯사 작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스탈린 그라드 전투개시 초반까지 대강의 스케치후 본격적인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대해 아주 상세히 서술 하고 있다. 특히 전투중에 장군들과 일선 지휘관 그리고 병사에 이르기까지 전쟁터에서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간간히 수록되어 있어 현장성을 더해준다. 독일군과 붉은군대는 한치의 양보없이 숨막히는 격전을 치뤄가며 밀고 밀리는 싸움을 해간다. 전쟁의 승리는 온대간대 없고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위한 인간.. 더보기
밀리터리컨벤션 피규어 이번 하반기 밀리터리 컨벤션에서 찍은 피규어 디오라마입니다 이번 행사는 전반기 보다는 다소 약한 감이 있어 볼거리와 구입할게 많지 않았습니다. P38 홀스터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아..몇개 갖고 싶은 피규어...구하려고 해도 없어서 못구하는 것들이군요 더보기
모토후미 고바야시(motofumi kobayashi) 전쟁 만화 시리즈 고바야시 책을 첨 접했을때 '이거다'! 싶어 없는 돈에 닥치는대로 사모았다.(그러길 잘했지 이젠 구하기 힘들다) 사실적인 묘사와 실감나는 전장씬,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확한 군사적 고증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소재. 위와같은 매력이 모두 이 책들에 녹아 있었다. 기존 작가들의 픽션물과는 다르게 실재 있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력보다는 시대적인 흐름에 근거한 정확한 재구성으로 스토리를 이어가 2차대전을 직접 겪은것 같은 착각 마저 일으킬 정도의 디테일이 표현되어있다. 만화를 보다보면 그의 해박한 군사적 지식과 정보. 또한 엄청난 자료가 뒷받침 되었다는걸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그러기에 일본에서 고바야시는 밀리터리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들었다... 더보기
어느 독일병사의 2차대전 회고록 '잊혀진 병사' 최근에 흥미로운 책이 하나 번역되었다. 2차대전에 참전했던 어느 독일군 병사의 회고록이다. 독일군으로 전선에서 싸웠지만 아버지는 프랑스인 어머니는 독일인의 신분을 가진 17살의 어린 병사였다. 책을 처음 손에 넣었을때 영어사전만큼 두꺼워 왠만한 정성으로는 감히 시작도 못할것 같은데, 몇 페이지 넘기다보면 두꺼운 책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2차대전의 기록과 영화를 보면 연합군측에서 제작된 자료와 책은 매우 다양하지만 추측군인 독일군의 시각으로 그려진 장르는 많지않다. 영화중에 '스탈린 그라드' 라는 독일에서 제작된 전쟁영화가 있는데 보기드문 리얼리티 영화다. 전후에 패전국이며 전범국가인 독일은 당연히 찍소리 못하고 죽어 지내야 했고, 자신들 또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라는 사실을 늦게서야 작게 소리내고 있.. 더보기
동부전선에서 독일군 히틀러의 너무나 많은 욕심에 시작된 바바롯사 작전은 결국 되돌아 올수 없는 파국을 낳게되고 모스크바를 구경도 못하고 계속 패주하던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와 쿠르스크에서 대패한후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더보기
소련군에 잡힌 독일군장군 더보기
전황이 기우는 독일군들 표정 더보기
2007년 밀리터리컨벤션 스케치-02 01편의 피규어에 이어 두번째는 군장류 총기류 군복류 등 행사장 이모저모를 올려 보았다. 더보기